EXHIBITION
TTE ART GALLERY INVITATIONAL EXHIBITION
2026. 03. 18 - 2026. 03. 30
조미경 초대전 [Le souffle du printemps]
봄의 숨결 (Le souffle du printemps) 展
이번 전시는 봄이라는 계절을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아닌 생성의 원리로 바라보는 시도입니다. 콜라주는 저에게 있어 부서지고 남겨진 것들, 잊힌 색감과 파편화된 형상들을 다시 호출하여 손의 리듬으로 “다시 짓는” 믿음의 작업입니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찢고 붙이고 덧입혀 겹쳐진 조각들은 상실, 흔적의 시간을 지나 하나의 파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 질서의 씨앗이 되어 새로운 생명, 기쁨, 빛, 감사로 재탄생 됩니다.
종이, 이미지, 색채의 겹침은 자연의 층위와 기억의 구조를 닮아 있으며, 우연적인 조합 속에서 발생하는 균열과 화해는 곧 봄의 본질인 순환과 재탄생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세 개의 공간은 ‘봄의 숨결’, ‘봄의 조각’, ‘봄의 찬미’라는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자연뿐 아니라 인간 내면의 변화 과정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 전시에서 부서지고 분절된 세상을 다시 이어 붙이는 행위가 곧 희망의 형태가 되기를 바라며 관람자는 작품과 마주하는 순간마다 자신만의 ‘봄’을 발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1. 자연의 숨결, 생명의 율동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고대 신화와 철학에서 물은 ‘카오스 이전의 원초적 상태’를 의미했고, 물고기는 그 안에서 최초로 움직이는 존재였습니다. 따라서 물고기는 생명의 시작, 근원적 에너지, 무의식 속에서 떠오르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보이지 않는 깊은 차원에서 떠오르는 생명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물고기는 물의 저항을 거스르며 나아갑니다. 삶의 흐름 속에서의 적응,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감응, 순환과 리듬을 상징합니다. 물속에서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흐름에 몸을 맡기는 지혜, 생명의 진동, 부드러운 저항 속에서의 생존을 상징합니다
또 무의식의 세계를 의미하는 ‘물’, 그 안을 헤엄치는 물고기는 잠재된 감정, 언어화 되지 않은 생각, 내면의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물고기는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이 특성은 곧 생명의 지속성, 호흡, 순환을 의미합니다.
제 작품 세계에서 물고기는 보이지 않는 창조의 숨결을 몸으로 표현하는 존재입니다. 또한 물고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보여주듯, 생명의 나눔입니다. 교회를 의미하며, 모든 존재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연합된 지체를 이루어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물고기는 저에게 있어 창조-말씀-우주-생명을 연결하는 매우 강력한 상징이 됩니다.
2. 봄의 조각들; 겹겹이 피어나는 봄, 겹쳐진 숨결
봄은 언제나 소리 없이 시작됩니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어떤 떨림이 피어나고, 작은 조각들은 서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공간의 콜라주들은 찢김과 겹침, 우연과 필연의 흔적을 품은 채 하나의 생명으로 태어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분리되었던 것들은 여기에서 연결되고, 고요했던 시간은 미세한 숨결을 얻어 새 생명으로 탄생됩니다.
3. 봄의 찬미- 창조의 질서를 노래
대형 글씨 작품은 단순한 문자 형상이 아니라 그것은 소리 이전의 울림이며, 형태 이전의 의미입니다.
‘말씀’은 빛처럼 공간을 가르고, 존재에 방향을 부여합니다.
천체 작업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주의 구조를 단순한 선과 망, 종이의 결로 다시 엮어내 창조의 질서와 우주의 리듬을 노래하는 공간이 됩니다. 별과 행성은 기하학적 형태로 환원되지만, 그 질서 속에는 여전히 숨결이 흐릅니다 천체를 형상화한 종이와 망의 구조물들은 보이지 않는 중력을 시각화한 시도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질서는 단순화되었지만, 그 단순함 속에서 오히려 절묘한 우주를 드러냅니다. 보이지 않는 창조의 숨결을 눈으로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말씀과 우주는 분리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언어가 형태를 낳고, 형태는 다시 찬미가 됩니다.
봄이라는 계절을 넘어, 창조 자체를 찬미하는 공간입니다.
“우주는 조용히 찬미하고 있다.”
“빛은 언제나 말씀에서 시작되었다.”
ARTWORK

김정환 -이토록 황홀한 Black & Blue(2026. 03.06 - 03. 16)

권영하 - 여기 아닌 곳을 바라보다 : Traces that remain(2026. 02. 20 - 03. 04)

릴리 - Over the rainbow(2026.02.02 - 02.19)

김혜리 - 김혜리 : 다정한 세계(2026.01.16 - 01.30)

이승은 - 집으로 가는 길: avec la danse(2026.01.02 - 01.14)

채혜선 - The Loop(2025.12.16 - 12.30)

홍승일 - 순환의 흔적(2025.12.01 - 12.13)

손서현 - Ordinary Boundary(2025. 11. 15 - 11. 29)

김희영 - 풍경과 관념 사이 (2025.11.03 - 11.13)

김정범 - METAPORA (2025.10.16 - 10.30)

문수만 - Cloud (2025.09.29 - 10.14)

정승호 - 어떤 산책 A Certain Walk (2025.09.16 - 09. 26)

송인옥 - 이런 날 (2025.09.03 - 09. 14)

이자균 - 광화문 연가(2025.08.27 - 09. 02)

고자영 - 이름 없는 정원(2025.08.02 - 08. 25)

김성민 - 함께(2025.08.02 - 08. 25)

곽휘곤 - 사과의 기술, 용서의 가능성(2025.07.16 - 07.30)

김형민 -비정한 이웃 (2025.07.01 - 07.13)

백은하 백진 백영 백철 - 백영수 김가수 오마주전 Hommage à nos parents(25. 06. 14~ 06. 28)

위영혜 - 절실한 만남을 품다 (2025. 05. 31 - 06. 11)

최진호, 로버트 리디코트 - (. . - . . )

강재희 - 아버지의 정원 (25. 05. 01 ~ 25. 05. 14)

정혜진 - 분홍잎이 떨어질 때 (25.04.17 - 25.04.28)

윤민지 - Whispers (25.04.01 -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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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선 - 나무 그리고 꽃(25.02.03 - 25.02.26)

이명순 - 해학에세이(25.01.07 - 25.01.27)

최희정 - A Space Between(24.12.17 - 25.01.03)

문수만, 박상희, 방은겸. 백진. 장영은. 정혜진 - 6 Petits Lutins(24.12.02 - 12.14)
TTE ART GALLERY INVITATIONAL EXHIBITION
2026. 03. 18 - 2026. 03. 30
조미경 초대전 [Le souffle du printemps]
봄의 숨결 (Le souffle du printemps) 展
이번 전시는 봄이라는 계절을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아닌 생성의 원리로 바라보는 시도입니다. 콜라주는 저에게 있어 부서지고 남겨진 것들, 잊힌 색감과 파편화된 형상들을 다시 호출하여 손의 리듬으로 “다시 짓는” 믿음의 작업입니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찢고 붙이고 덧입혀 겹쳐진 조각들은 상실, 흔적의 시간을 지나 하나의 파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 질서의 씨앗이 되어 새로운 생명, 기쁨, 빛, 감사로 재탄생 됩니다.
종이, 이미지, 색채의 겹침은 자연의 층위와 기억의 구조를 닮아 있으며, 우연적인 조합 속에서 발생하는 균열과 화해는 곧 봄의 본질인 순환과 재탄생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세 개의 공간은 ‘봄의 숨결’, ‘봄의 조각’, ‘봄의 찬미’라는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자연뿐 아니라 인간 내면의 변화 과정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 전시에서 부서지고 분절된 세상을 다시 이어 붙이는 행위가 곧 희망의 형태가 되기를 바라며 관람자는 작품과 마주하는 순간마다 자신만의 ‘봄’을 발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1. 자연의 숨결, 생명의 율동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고대 신화와 철학에서 물은 ‘카오스 이전의 원초적 상태’를 의미했고, 물고기는 그 안에서 최초로 움직이는 존재였습니다. 따라서 물고기는 생명의 시작, 근원적 에너지, 무의식 속에서 떠오르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보이지 않는 깊은 차원에서 떠오르는 생명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물고기는 물의 저항을 거스르며 나아갑니다. 삶의 흐름 속에서의 적응,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감응, 순환과 리듬을 상징합니다. 물속에서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흐름에 몸을 맡기는 지혜, 생명의 진동, 부드러운 저항 속에서의 생존을 상징합니다
또 무의식의 세계를 의미하는 ‘물’, 그 안을 헤엄치는 물고기는 잠재된 감정, 언어화 되지 않은 생각, 내면의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물고기는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이 특성은 곧 생명의 지속성, 호흡, 순환을 의미합니다.
제 작품 세계에서 물고기는 보이지 않는 창조의 숨결을 몸으로 표현하는 존재입니다. 또한 물고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보여주듯, 생명의 나눔입니다. 교회를 의미하며, 모든 존재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연합된 지체를 이루어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물고기는 저에게 있어 창조-말씀-우주-생명을 연결하는 매우 강력한 상징이 됩니다.
2. 봄의 조각들; 겹겹이 피어나는 봄, 겹쳐진 숨결
봄은 언제나 소리 없이 시작됩니다.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어떤 떨림이 피어나고, 작은 조각들은 서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공간의 콜라주들은 찢김과 겹침, 우연과 필연의 흔적을 품은 채 하나의 생명으로 태어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분리되었던 것들은 여기에서 연결되고, 고요했던 시간은 미세한 숨결을 얻어 새 생명으로 탄생됩니다.
3. 봄의 찬미- 창조의 질서를 노래
대형 글씨 작품은 단순한 문자 형상이 아니라 그것은 소리 이전의 울림이며, 형태 이전의 의미입니다.
‘말씀’은 빛처럼 공간을 가르고, 존재에 방향을 부여합니다.
천체 작업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주의 구조를 단순한 선과 망, 종이의 결로 다시 엮어내 창조의 질서와 우주의 리듬을 노래하는 공간이 됩니다. 별과 행성은 기하학적 형태로 환원되지만, 그 질서 속에는 여전히 숨결이 흐릅니다 천체를 형상화한 종이와 망의 구조물들은 보이지 않는 중력을 시각화한 시도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질서는 단순화되었지만, 그 단순함 속에서 오히려 절묘한 우주를 드러냅니다. 보이지 않는 창조의 숨결을 눈으로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말씀과 우주는 분리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언어가 형태를 낳고, 형태는 다시 찬미가 됩니다.
봄이라는 계절을 넘어, 창조 자체를 찬미하는 공간입니다.
“우주는 조용히 찬미하고 있다.”
“빛은 언제나 말씀에서 시작되었다.”
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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