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TTE ART GALLERY INVITATIONAL EXHIBITION
2026. 05. 01 - 2026. 05. 14
허진 초대전 [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으로부터]
"매주 KTX를 탄다. 서울과 광주 양쪽에 몸이 걸려 있어서다. 서울의 집과 광주의 직장은 팽팽한 고무줄로 이어져 지난 30여 년 내 삶의 거처가 되었다. 이 전시는 그에 대한 작은 고백이다. 그림만 그리는 게 아니라 출근하는 사람. 때로는 정신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사람. 이런 나 자신을 내 앞에 차려진 간이 테이블로 돌아본다고나 할까? 이것은 주(主)와 부(副)의 자리를 바꿔 보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종융합동물>과 <유목동물>에 집중하며 세상을 그려내고자 했던 나를 전시장의 바닥에 내려놓고, ‘웃기고 눈물겹게’ 동분서주하는 생활인을 위쪽으로 올려놓는."
허진은 지난 30여 년 동안 공동체의 삶과 그 바깥으로의 탈주라는 관심 주제를 형상화해왔다. 데뷔 초, 한지와 수묵채색이라는 전통 재료에 여러 화판 조각을 콜라주하는 기법을 사용해 한국 근대사의 강박을 파편적 화면으로 펼쳐 보인 그는 이후 인간 삶의 물리적 사회적·조건을 다종한 이미지의 병치로 그려내는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 들어서는 자연과 문명이라는 대립항 사이를 가로지르며 유영하는 동물의 형상을 통해 새로운 생의 방식을 상상케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허진은 직접 찍은 일상 사진들을 끌어와 회화 작품들 사이에 위치시킨다. 사진들에는 삼인칭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텍스트가 붙어 있는데 이는 이 작업이 단순한 고백 서사가 아니라 사실과 픽션을 의도적으로 혼동케 하는 장치임을 보여준다. “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은 작가가 실제로 지나쳐온 생활 속 장소 또는 사건인 동시에, 작가를 허구의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여 전체 전시의 맥락 속에 재배치시키는 도구로 작동한다.
ARTWORK

방희영 - Tempera Exhibition (2026. 04.15 - 04. 29)

황인선 - 한 숟갈의 대화 (2026. 04.01 - 04. 13)

조미경 - (2026. 03.18 - 03. 30)

김정환 -이토록 황홀한 Black & Blue(2026. 03.06 - 03. 16)

권영하 - 여기 아닌 곳을 바라보다 : Traces that remain(2026. 02. 20 - 03. 04)

릴리 - Over the rainbow(2026.02.02 - 02.19)

김혜리 - 김혜리 : 다정한 세계(2026.01.16 - 01.30)

이승은 - 집으로 가는 길: avec la danse(2026.01.02 - 01.14)

채혜선 - The Loop(2025.12.16 - 12.30)

홍승일 - 순환의 흔적(2025.12.01 - 12.13)

손서현 - Ordinary Boundary(2025. 11. 15 - 11. 29)

김희영 - 풍경과 관념 사이 (2025.11.03 - 11.13)

김정범 - METAPORA (2025.10.16 - 10.30)

문수만 - Cloud (2025.09.29 - 10.14)

정승호 - 어떤 산책 A Certain Walk (2025.09.16 - 09. 26)

송인옥 - 이런 날 (2025.09.03 - 09. 14)

이자균 - 광화문 연가(2025.08.27 - 09. 02)

고자영 - 이름 없는 정원(2025.08.02 - 08. 25)

김성민 - 함께(2025.08.02 - 08. 25)

곽휘곤 - 사과의 기술, 용서의 가능성(2025.07.16 - 07.30)

김형민 -비정한 이웃 (2025.07.01 - 07.13)

백은하 백진 백영 백철 - 백영수 김가수 오마주전 Hommage à nos parents(25. 06. 14~ 06. 28)

위영혜 - 절실한 만남을 품다 (2025. 05. 31 - 06. 11)

최진호, 로버트 리디코트 - (. . - . . )

강재희 - 아버지의 정원 (25. 05. 01 ~ 25. 05. 14)

정혜진 - 분홍잎이 떨어질 때 (25.04.17 - 25.04.28)

윤민지 - Whispers (25.04.01 - 25.04.14)

조귀옥 - Wildflowers, waiting for Bloom (25.03.17 - 25.03.28)

김지혜 - 회복의 시간 : 원초성의 회복(25.03.01 - 25.03.13)

한혜선 - 나무 그리고 꽃(25.02.03 - 25.02.26)
TTE ART GALLERY INVITATIONAL EXHIBITION
2026. 05. 01 - 2026. 05. 14
허진 초대전 [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으로부터]
"매주 KTX를 탄다. 서울과 광주 양쪽에 몸이 걸려 있어서다. 서울의 집과 광주의 직장은 팽팽한 고무줄로 이어져 지난 30여 년 내 삶의 거처가 되었다. 이 전시는 그에 대한 작은 고백이다. 그림만 그리는 게 아니라 출근하는 사람. 때로는 정신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사람. 이런 나 자신을 내 앞에 차려진 간이 테이블로 돌아본다고나 할까? 이것은 주(主)와 부(副)의 자리를 바꿔 보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종융합동물>과 <유목동물>에 집중하며 세상을 그려내고자 했던 나를 전시장의 바닥에 내려놓고, ‘웃기고 눈물겹게’ 동분서주하는 생활인을 위쪽으로 올려놓는."
허진은 지난 30여 년 동안 공동체의 삶과 그 바깥으로의 탈주라는 관심 주제를 형상화해왔다. 데뷔 초, 한지와 수묵채색이라는 전통 재료에 여러 화판 조각을 콜라주하는 기법을 사용해 한국 근대사의 강박을 파편적 화면으로 펼쳐 보인 그는 이후 인간 삶의 물리적 사회적·조건을 다종한 이미지의 병치로 그려내는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 들어서는 자연과 문명이라는 대립항 사이를 가로지르며 유영하는 동물의 형상을 통해 새로운 생의 방식을 상상케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허진은 직접 찍은 일상 사진들을 끌어와 회화 작품들 사이에 위치시킨다. 사진들에는 삼인칭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텍스트가 붙어 있는데 이는 이 작업이 단순한 고백 서사가 아니라 사실과 픽션을 의도적으로 혼동케 하는 장치임을 보여준다. “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은 작가가 실제로 지나쳐온 생활 속 장소 또는 사건인 동시에, 작가를 허구의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여 전체 전시의 맥락 속에 재배치시키는 도구로 작동한다.
ARTWORKS

문수만 - connecting the dots (23.11.1 - 11.14)

박승순 - 공간설계, 마주한 아름다움 (23.10.16 - 10.30)

FANFARE - TTE 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3.10.5 - 10.14)

노정연 - 걸어서 가는 거리 (23.9.13 - 9.27)

오광인교 - TTE 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3.8.30 - 9.11)

박효민 - real human being (23.8.12 - 8.28)

송인옥 -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23.7.21 - 8.9)

신현숙 - Eternité, microcosmacrocosme(대우주) - microcosme(소우주) (23.6.30 - 7.18)

허욱, 정다운, 코마 - 색채일상 (23.6.15 - 6.29)

배수영 - 나(我):비(飛):야(yeah!) (23.6.1 - 6.13)

한혜선 - 그림 이전의 그림 (23.5.15 - 5.30)

전병현 - Memorial 57~ (23.5.1 - 5.14)

김선태 - 너무 익숙한 불안 (23.4.15 - 4.29)

정충일 - 순환의 여정 들숨과 날숨 의 인간학 (23.4.1 - 4.13)

이용선 - 나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시간 속으로 (23.3.16 - 3.30)

Bhawani Katoch - Mystic Horizons (23.3.2 - 3.14)

고자영 - 이름 없는 정원 (23.2.15 - 2.28)

손예인 - Skin&Surface: the earliest days (23.2.15 - 2.28)

공병 - 영혼은 무형이다 (23.2.1 - 2.13)

7on - TTE 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3.1.17 - 1.30)

김병진 - The epic of life and death in war (23.1.2 - 1.15)

방은겸 - Apple Salon (22.12.16 - 12.30)

백진 - Milky Way (22.11.30 - 12.14)

장대현 - [O]-[Q]: Hologram Universe (22.11.15 - 11.28)

김상경 - landscape in Jeju and Hawaii with friends (22.11.01 - 11.13)

국대호 - PURE : color (22.10.15 - 10.29)

이태경 - IF LIFE (22.10.1 - 10.13)

김정범 - Familiar&Unfamiliar III (22.9.17 - 9.29)

박재범 - 부분과 부분 (22.8.29 - 9.14)

문수만 - Connecting the dots (22.8.1 -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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