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img","src":"https://cdn.quv.kr/ppfo9951h%2Fup%2F63857fb17e653_1920.jpg","height":100}
  • EXHIBITION
  • ABOUT
  • {"google":["Open Sans"],"custom":["SCDream","Noto Sans KR"]}
    ×
     
     
    섹션 설정
    {"type":"img","src":"//cdn.quv.kr/ppfo9951h/up/638851e7bc5e5_1920.jpg","height":50}
  • EXHIBITION
  • ABOUT
  • EXHIBITION

    ARTIST'S NOTE

    靜·中·動

     

    문수만


    실재를 투명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는 저 경계 넘어 어디론가 갈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했다. 불안감이 조용히 엄습해 오듯이, 희망의 메시지 역시 조용히 다가온다. 이런 감정의 기복은 늘 일상이기에 무덤덤하게 밀고 나간다. 누군가에게 보이려는 화려함은 멀리하고, 초심의 진정성은 가슴에 품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최근의 작품을 보게되면, 화면 가득히 맞물려 돌아가는 기계부품처럼 복잡하지만, 그 속에는 ‘자유와 질서’가 공존한다.

     

    항상 그렇듯이 작업의 변화는 낱말 꼬리물기처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초기의 나비 그림을 위치시키기 위해 배경에 대한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거치게 되었다. 그 결과로 역사적 유물 이미지를 화폭에 안착시키기까지 이른다. 즉, 도자기나 범종 같은 3차원 입체 형상을 2차원의 이미지로 평면화하는 시뮬라크르(simulacre) 연작이 되었다. 그 연작이 바탕이 되어 이도다완의 굽(梅花皮)에 나타난 질감을 탐구하는 프랙탈(fractal) 연작으로 전개되었다. 이들이 표방하고 있는 방사형 구도에 도트 형식의 쌀알 이미지를 배열하는 작품으로 이어졌다. 그 후에 원형뿐만 아니라 수직이나 수평으로 화폭을 극대화하는 클라우드 연작이 탄생하기에 이른다.

    쌀알 이미지, 한동안 청동거울에 새겨진 문양에 심취해 있었고, 그 당시 청동기 유물에서 볍씨가 함께 출토되었다는 자료를 접하면서 쌀알은 작품의 모티프가 되었다. 그리고 그것의 문자(米)와 조형적 의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물의 입체적인 문양을 평면으로 옮기는 작업에 골몰했던 당시, 둥근 구도의 작품에서 문양을 쌀알의 형태소로 대치하는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 쌀알의 길쭉한 타원 형태의 한쪽에 쌀눈이 도정되어 떨어져 나간 형상은 클라우드 연작에서 기본적인 형태소로 사용된다. 그것으로 인해 일루전이 해체되고, 화면은 단순미가 부각되었다.

    작업의 과정은 화폭에 그려놓은 대자연의 풍경을 도트 형식으로 나열된 쌀알의 형태소로만 남기고 배경의 색과 합해지는 원리이다. 달리 말하면, 한 화폭에 대자연의 풍경과 모노크롬의 추상이 동시에 공존하는 방식의 그림이다. ‘작은 쌀알 이미지’인 형태소를 집적하는 방식으로 화폭 위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무수히 채워 나간다. 그 결과로 화폭은 가상의 변화를 창출하면서 어른거리는 환영을 제공한다. 하지만 옵아트(optical art)적인 환영의 시각적 효과는 작품에서 중대한 본질은 아니다. 작은 쌀알의 형태소를 통해 이어진 노동의 결과로 창출된 이미지는 순환의 시간성에 신중히 집중한다. 이것은 클라우드(저장소)의 폴더에서 파일을 꺼내어 부분에서 전체로 구축해 가는 과정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 파일 속에는 지금껏 스쳐온 많은 사람과의 사건들이 마치 쌀 알갱이처럼 알알이 기록된다.

    무한함을 연상시키는 쌀알 형태소의 도열이나 모노크롬 분위기의 정제된 화폭에서도 정신성은 이어진다. 무(無), 공(空), 허(虛)와 같은 정형화되기 힘든 관념도 작품 저변부에 담을 수 있는 대상이 될 수 있다. ‘허’는 땅과 하늘이 생기기 이전에 있었고, 그 속에는 생(生)과 멸(滅)이 없으니 당연히 만물의 순환도 없다. 만약에 ‘허’라는 우주 같은 것이 있다면, 그 안에 ‘공’과 ‘무’가 있을 것이다. ‘공’이 티끌이 모여있는 곳이라 한다면 ‘무’는 ‘공’이 사라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유’는 ‘무’가 있어야 존재하며 ‘유’의 바로 전 단계가 ‘무’이므로 ‘무와 유’는 서로 연결된다고 하는 노자(老子)의 ‘무’는 없지만 무언가가 있다는 말로 설명이 가능하다. 카오스(chaos)란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즉, 무정형의 혼돈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모태로 삼아 본성(nature)을 찾아가는 질서를 코스모스(cosmos)라고 한다. ‘카오스와 코스모스’의 관계는 서로 평형(equilibrum)을 유지하려는 성향을 말한다. 달리 말하면, 힘의 균형을 지속하려는 관계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카오스의 혼돈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기에 혼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것도 없으므로 그만큼 자유롭다. 즉, 무정형 상태의 ‘혼돈’ 속에는 ‘자유’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해도 무방하다. 서두에서 언급한 ‘자유와 질서’의 관계 또한 ‘카오스와 코스모스’, 노자의 ‘무와 유’의 관계처럼 균형을 찾아가는 불가분의 관계라 할 수 있다.

    우주를 빗대어 말할 때, 서양에서는 지금 보이는 우주는 작은 물방울에 불과하고, 동양에서는 티끌 안에도 우주가 있다고 한다. 이를 관람자의 시선으로 설명하면, 그림을 멀리서 보면 색면이 보인다. 그리고 조금 더 다가가서 보면 색면의 경계와 도트로 연결된 행간의 결이 보인다. 그리고 바짝 다가가 들여다보면 화폭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각기 다른 표정의 쌀알의 형태소가 보인다. 역순으로 보면, 규칙적이지 않은 배치와 규칙적인 배열로 결을 만들고 그 결은 다시 단색의 색면을 창출한다. 즉, 멀리서는 안 보이던 개체가 가까이 다가가니 보인다. 관념적으로 설명하면, 먼지와 같은 작은 티끌 안에도 우주가 있듯이 보이는 모든 것에는 존재하는 이유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왔고, 작품에서도 그것이 느껴지길 바랄 뿐이다.

    조형적 형식에 있어서 방사형 구도는 끝과 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무한을 표방하기에 수월하다. 수평적 구도의 경우에도 화폭 바깥쪽으로 연장되는 분위기를 살리게 된다면 무한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의 수평 구도의 작업에서는 시작과 끝의 중간 지점의 토막을 신중하게 포착한다. 색과 색이 만나게 되면 경계가 생긴다. 어떤 색이 공존하든 그 경계는 부드러운 연결을 지향한다. 하지만 강하게 부딪히는 색들은 중간의 조력자와 같은 역할이 필요하다. 그 조력자 역할로 부대끼던 색들은 비로소 부드럽게 동화된다. 그것이 대자연의 풍경이라면 물론 하늘이나 바다, 또는 둘 다이다. 조력자로 쓰인 색 띠는 일출이나 일몰 같은 중요한 사건을 알려주는 증후이자, 그 사건의 축이 되는 수평선이나 지평선 역할로 변모한다. 중간의 토막은 화폭이 좁아서 유한하지만, 작품의 변주는 시시각각 변모하는 대자연의 파노라마처럼 무궁무진하다.

    ‘클라우드(cloud)’라는 제목은 하늘에 자유로이 떠다니는 구름을 암시한다. 동시에, 현재 디지털 시대에서 공유되는 정보의 저장소를 상징한다. 클라우드(저장소)를 채우는 것은 쌀알 이미지의 조형적 개체이지만, 쌀알의 형태소를 통해 물질과 문화의 관계를 다루고 싶었다. 점이 자신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최소단위의 관념적 요소라 한다면, 쌀은 유기적이며 물질적인 요소이다. 또한, 수평 구도의 일정한 규칙으로 배열된 쌀알의 형태소는 문자배열의 구조를 염두에 두었다고 할 수 있다.

    노을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하지만 예전에 DMZ의 긴장된 상황에서 본 황홀한 노을의 금(金)붉은 색은 아직도 잔상이 되어 화폭에 우러나온다. 회화는 화폭에 물감을 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끝날 때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회화에 있어서 색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주로 다루는 색은 붉은색을 중심으로 파란색과 보라색이다. 색의 모티프는 노을과 노을이 나타나기 전과 노을이 지고 난 후의 색들이다. 물감은 조색해서 쓰기에 작품마다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블루는 희망적이고, 레드는 열정적이고, 퍼플은 고요하고, 우아하다. 이런 피상적인 느낌 이외에 신중하게 포착하는 것은 ‘정중동(靜中動)’이다. 작품에서 항상 전면에 나서는 것은 도트이지만 결국 화면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단색의 배경이 주(主)가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대자연의 노골적인 이미지를 사라지게 하는 역할을 하며, 부글거리는 마그마를 꾹 누르고 있는 맨틀과 같다. 이 단색의 배경을 ‘정’이라고 한다면, 나열된 쌀알의 형태소는 시시각각 변모하는 대자연의 노을을 순간의 시간성으로 대변하기에 ‘동’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과 ‘동’은 언제든지 서로의 입장이 뒤바뀔 수 있는 유연한 위치에 놓여있다. 대자연의 모습은 고요하지만, 그 안의 만물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정중동’,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부단히 무언가를 준비하는 작가의 삶 자체가 ‘정중동’이 아닌가 싶다.

     

    머무르지 않고 변화를 지향했기에,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형식의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도 일관되게 인간의 관계와 그 내면의 본질을 주제로 다루었다. 달리 말하면, 보이는 실재와 보이지 않는 심적인 저변을 자연스럽게 조화하는 데 고민하였다. 그것은 장식적 화려함보다는 내적인 고귀함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끝은 항상 ‘정중동’으로 귀결된다. 늘 그래왔듯이 화폭의 대지 위에 자신의 존재를 세우고 허무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인류애를 깨닫는다. 예술가로 사는 삶에 대한 선택과 긍정을 통해 운명애를 가슴에 안고 오늘도 창작의 문을 연다.

     

     

     

     


     

    ARTWORK

    다음 전시를 준비 중입니다.

     

    ARTIST'S NOTE

     

     

    ARTWORK

    Grid
    1
    1/2
    1/3
    2/3
    x

    장영은 - 아카이브를 짓다(24.09.20 - 09.30)

    Grid
    1
    1/2
    1/3
    2/3
    x

    홍순주 - 결(24.09.03 - 09.14)

    Grid
    1
    1/2
    1/3
    2/3
    x

    신인식 - 나뭇결 사랑 II(24.09.03 - 09.14)

    Grid
    1
    1/2
    1/3
    2/3
    x

    백세흠 - 간단한 사진전(24.08.17 - 08.29)

    Grid
    1
    1/2
    1/3
    2/3
    x

    Fen-Yu Jen - Missed (24.08.17 - 08.29)

    Grid
    1
    1/2
    1/3
    2/3
    x

    백수은 - 함께 푸른꿈 (24.08.17 - 08.29)

    Grid
    1
    1/2
    1/3
    2/3
    x

    방은겸, Lydia Lee, Jay Chung - 초월 (24.08.01 - 24.08.29)

    Grid
    1
    1/2
    1/3
    2/3
    x

    장대현 - 캔버스는 비트(Bit)다 (24.07.16 - 24.07.29)

    Grid
    1
    1/2
    1/3
    2/3
    x

    윤챙 - 마음풍경, 만화경의 꿈 (24.07.02 - 24.07.13)

    Grid
    1
    1/2
    1/3
    2/3
    x

    신혜경 - 유랑자의 탐험 (24.07.02 - 24.07.13)

    Grid
    1
    1/2
    1/3
    2/3
    x

    채혜선 - 꿈꾸는 룽키 (24.06.15 - 24.06.26)

    Grid
    1
    1/2
    1/3
    2/3
    x

    오병욱 - Pharmakon: Blue, Orange, Purple (24.06.01 - 24.06.13)

    Grid
    1
    1/2
    1/3
    2/3
    x

    전병현 - Blossom field (24.05.01 - 24.05.31)

    Grid
    1
    1/2
    1/3
    2/3
    x

    정혜진 - 치열한 사랑, 4월 (24.04.15 - 24.04.27)

    Grid
    1
    1/2
    1/3
    2/3
    x

    김상경 - 소녀와 레후아-landscape in Jeju and Hawaii (24.04.01 - 04.12)

    Grid
    1
    1/2
    1/3
    2/3
    x

    정지현 - 시간의 숲 (24.02.16 - 24.02.27)

    Grid
    1
    1/2
    1/3
    2/3
    x

    이윤경 - 개를 기르는 사람 (24.02.16 - 24.02.27)

    Grid
    1
    1/2
    1/3
    2/3
    x

    이주연 - Echo Beyond Time 2024 (24.1.31 - 24.2.13)

    Grid
    1
    1/2
    1/3
    2/3
    x

    허욱 - 첨첨 添添 (24.1.15 - 24.1.28)

    Grid
    1
    1/2
    1/3
    2/3
    x

    문수만, 백진, 전병현 - 쁘띠 뤼땡 ( 23.12.16 - 1.12)

    Grid
    1
    1/2
    1/3
    2/3
    x

    신형석 - Small Talk (23.11.30 - 12.13)

    Grid
    1
    1/2
    1/3
    2/3
    x

    한원식 - 무심한 일상 (23.11.15 - 11.28)

    Grid
    1
    1/2
    1/3
    2/3
    x

    문수만 - connecting the dots (23.11.1 - 11.14)

    Grid
    1
    1/2
    1/3
    2/3
    x

    박승순 - 공간설계, 마주한 아름다움 (23.10.16 - 10.30)

    Grid
    1
    1/2
    1/3
    2/3
    x

    FANFARE - TTE 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3.10.5 - 10.14)

    Grid
    1
    1/2
    1/3
    2/3
    x

    노정연 - 걸어서 가는 거리 (23.9.13 - 9.27)

    Grid
    1
    1/2
    1/3
    2/3
    x

    오광인교 - TTE 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3.8.30 - 9.11)

    Grid
    1
    1/2
    1/3
    2/3
    x

    박효민 - real human being (23.8.12 - 8.28)

    Grid
    1
    1/2
    1/3
    2/3
    x

    송인옥 -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23.7.21 - 8.9)

    Grid
    1
    1/2
    1/3
    2/3
    x

    신현숙 - Eternité, microcosmacrocosme(대우주) - microcosme(소우주) (23.6.30 - 7.18)

    한원식 초대전

    무심한 일상

    Han Won Sic INVITATIONAL EXHIBITION

    NOVEMBER 15  - NOVEMBER 28, 2023

    OPENING RECEPTION: NOVEMBER 18 (SAT) 4-6 PM

    ARTIST'S NOTE

    특별하거나 혹은 평범하거나

    많은 풍경들을 지어내는 우리의 무심한 일상들.

    식사를 하고, 차 한잔을 나누고, 온종일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고

    배낭과 트렁크를 끌어안고 버스를 기다리며 여행을 시작하고

    호젓한 골목에서 모델처럼 독사진을 찍어보고

    미술관에 들러 골똘히 그림 속 세상을 여행해 보기도 하고

    햇살 강변에 앉아 평화롭게 말을 섞기도 하고

    여럿을 핑계로 흥겨운 군무를 추기도 하고

    소란한 시장통에 들러 승산 없는 흥정을 하기도 하고

    붓 끝과 조각도 끝에 생각의 리듬을 옮겨 놓기 위해 몰입하고

    아니면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고…


    2022년,2023년 Paris, Annecy, Rome, Amalfi, Firenze, Montepulciano, Verona, Cinque Terre, Aix en Provence 여행중에 눈과 마음에 담아 두었던 아까운 순간들의 사라짐을 아쉬워하며 화폭에 옮겨본다

    ARTWORKS

    신형석 초대전

    NOVEMBER 30  -  DECEMBER 13, 2023

    OPENING RECEPTION: DECEMBER 2 (SAT) 4-6 PM

    ARTIST'S NOTE

    다음 전시 준비중입니다.




    ARTWORKS

    Grid
    1
    1/2
    1/3
    2/3
    x

    문수만 - connecting the dots (23.11.1 - 11.14)

    Grid
    1
    1/2
    1/3
    2/3
    x

    박승순 - 공간설계, 마주한 아름다움 (23.10.16 - 10.30)

    Grid
    1
    1/2
    1/3
    2/3
    x

    FANFARE - TTE 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3.10.5 - 10.14)

    Grid
    1
    1/2
    1/3
    2/3
    x

    노정연 - 걸어서 가는 거리 (23.9.13 - 9.27)

    Grid
    1
    1/2
    1/3
    2/3
    x

    오광인교 - TTE 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3.8.30 - 9.11)

    Grid
    1
    1/2
    1/3
    2/3
    x

    박효민 - real human being (23.8.12 - 8.28)

    Grid
    1
    1/2
    1/3
    2/3
    x

    송인옥 -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23.7.21 - 8.9)

    Grid
    1
    1/2
    1/3
    2/3
    x

    신현숙 - Eternité, microcosmacrocosme(대우주) - microcosme(소우주) (23.6.30 - 7.18)

    Grid
    1
    1/2
    1/3
    2/3
    x

    허욱, 정다운, 코마 - 색채일상 (23.6.15 - 6.29)

    Grid
    1
    1/2
    1/3
    2/3
    x

    배수영 - 나(我):비(飛):야(yeah!) (23.6.1 - 6.13)

    Grid
    1
    1/2
    1/3
    2/3
    x

    한혜선 - 그림 이전의 그림 (23.5.15 - 5.30)

    Grid
    1
    1/2
    1/3
    2/3
    x

    전병현 - Memorial 57~ (23.5.1 - 5.14)

    Grid
    1
    1/2
    1/3
    2/3
    x

    김선태 - 너무 익숙한 불안 (23.4.15 - 4.29)

    Grid
    1
    1/2
    1/3
    2/3
    x

    정충일 - 순환의 여정 들숨과 날숨 의 인간학 (23.4.1 - 4.13)

    Grid
    1
    1/2
    1/3
    2/3
    x

    이용선 - 나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시간 속으로 (23.3.16 - 3.30)

    Grid
    1
    1/2
    1/3
    2/3
    x

    Bhawani Katoch - Mystic Horizons (23.3.2 - 3.14)

    Grid
    1
    1/2
    1/3
    2/3
    x

    고자영 - 이름 없는 정원 (23.2.15 - 2.28)

    Grid
    1
    1/2
    1/3
    2/3
    x

    손예인 - Skin&Surface: the earliest days (23.2.15 - 2.28)

    Grid
    1
    1/2
    1/3
    2/3
    x

    공병 - 영혼은 무형이다 (23.2.1 - 2.13)

    Grid
    1
    1/2
    1/3
    2/3
    x

    7on - TTE ART Gallery group exhibition (23.1.17 - 1.30)

    Grid
    1
    1/2
    1/3
    2/3
    x

    김병진 - The epic of life and death in war (23.1.2 - 1.15)

    Grid
    1
    1/2
    1/3
    2/3
    x

    방은겸 - Apple Salon (22.12.16 - 12.30)

    Grid
    1
    1/2
    1/3
    2/3
    x

    백진 - Milky Way (22.11.30 - 12.14)

    Grid
    1
    1/2
    1/3
    2/3
    x

    장대현 - [O]-[Q]: Hologram Universe (22.11.15 - 11.28)

    Grid
    1
    1/2
    1/3
    2/3
    x

    김상경 - landscape in Jeju and Hawaii with friends (22.11.01 - 11.13)

    Grid
    1
    1/2
    1/3
    2/3
    x

    국대호 - PURE : color (22.10.15 - 10.29)

    Grid
    1
    1/2
    1/3
    2/3
    x

    이태경 - IF LIFE (22.10.1 - 10.13)

    Grid
    1
    1/2
    1/3
    2/3
    x

    김정범 - Familiar&Unfamiliar III (22.9.17 - 9.29)

    Grid
    1
    1/2
    1/3
    2/3
    x

    박재범 - 부분과 부분 (22.8.29 - 9.14)

    Grid
    1
    1/2
    1/3
    2/3
    x

    문수만 - Connecting the dots (22.8.1 - 8.27)

    {"google":["Noto Sans","Questrial"],"custom":["Noto Sans KR","SCDream","Noto Serif KR"]}{"google":["Noto Sans","Questrial"],"custom":["Noto Sans KR","SCDream","Noto Serif KR"]}
    {"google":[],"custom":["Noto Sans KR","SCDream"]}